경기도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축제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를 개최한다.
오는 25일과 26일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구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도민들의 가을 나들이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존, 유럽존, 아메리카존, 오세아니아존, 아프리카존 등 대륙별 체험존을 중심으로 구성돼 각국의 전통과 예술,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ESG체험존, 영어교육존, 미래교육존 등 교육과 환경, 문화가 결합된 50여 개의 체험 부스가 마련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 관람객에게 교육적이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메인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버스킹 무대를 비롯해 마술 퍼포먼스, 사물놀이, 삼바 퍼레이드 등이 일정별로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특히 첫날인 25일에는 한국의 전통 타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물놀이 공연이, 26일에는 남미의 열정을 담은 삼바 퍼레이드가 진행돼 각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 ‘세계로 떠나는 파주페스타’(pajufesta.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들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캠퍼스 내 교통 안내, 쉼터, 먹거리 부스 등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축제는 도민들이 해외여행을 떠나지 않아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 다양성과 국제 감수성을 높이는 동시에, 경기미래교육파주캠퍼스를 도민 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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