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 GTX-A 노선 운정중앙역 상층부 택시승강장에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이 새롭게 마련됐다.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이용자가 많은 운정중앙역에 교통약자를 위한 별도 승강장을 도입한 것이다. 이를 통해 중증 보행장애인이나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이 조성됐다.
이번에 설치된 교통약자 전용 승강장에는 ‘장애인 전용 승하차’ 노면 표시를 비롯해 안내 표지판, 택시 승강장 내 장애인 대기 공간 표시, 점자블록 등 필수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지난 18일에는 경기도 이동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관계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시설 설치 기준 충족 여부와 휠체어 특별교통수단의 승·하차 편의성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 점검에서는 실제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는 앞으로도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동 편의시설을 한층 안전하고 실효성 있게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승강장 설치를 매년 2곳씩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이동권 보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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